[일요와이드] 내일 윤대통령-이재명 첫 회담…어떤 의제 오를까

  • 10일 전
[일요와이드] 내일 윤대통령-이재명 첫 회담…어떤 의제 오를까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차담 형식으로 이뤄질 이번 회담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갈지 주목되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봅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 장윤미 변호사 모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검토 중입니다. 취임 100일 회견 이후 2년 만의 공식 기자회견으로 자유로운 질의응답도 받을 예정인데요. 내일 영수회담을 시작으로 소통 행보를 본격화하는 거라 봐야겠습니까?

기자회견 검토 시기가 다음 달입니다. 22대 국회 개원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으니 이를 염두에 둔 일정이지 않나 싶은데요. 야권이 압박하고 있는 국정 기조 전환과 관련한 메시지도 나올까요?

영수회담을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 검토 소식을 밝힌 배경을 추측하면요. 윤 대통령이 전달하고픈 메시지가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회담에서는 잘 반영되지 않을 것이란 우려 섞인 전망도 가능한데요. 이 부분 어떻게 보세요?

내일 오후 2시, 윤석열 정권의 첫 영수회담이 열립니다. 1시간여 차담 형식으로 배석자를 포함해 4대 4회담으로 이뤄지는데요. 1대 1 독대 가능성은 양측 모두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독대해도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걸까요?

회담 의제를 둘러싼 신경전은 여전합니다. 국민의힘은 일방적인 요구는 대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견제했고요. 민주당은 윤 대통령에게 각종 특검 도입과 거부권 행사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어느 정도까지 합의할 수 있을까요?

민주당이 요구하는 민생회복지원금과 채상병 특검법 등 바로 결단 내릴 수 없는 민감한 이슈가 오를 가능성이 큰 만큼, 한 번의 만남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전망인데요. 영수회담의 정례화 가능성도 있을까요?

한편,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유력주자였던 4선 김도읍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간 친윤계 3선 이철규 의원의 대항마로 거론되며 원내 17석인 부산 당선인들의 지지를 받아왔는데요. 불출마 결단 배경은 뭐라 보세요? 김 의원이 불출마 의지를 밝히면서 원내대표 경선이 친윤계인 이철규 의원으로 기우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는데?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이 차기 비대위원장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금 상황에서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요? 내일 3차 당선인 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결론이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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