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등 아시아, 통화가치 방어에 9월에만 500억달러 소진" / YTN

  • 2년 전
미국 달러화 초강세에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각국이 자국 통화가치를 방어하기 위해 지난달에만 500억 달러, 약 71조 8천억 원의 외환을 소진하는 등 이 지역 외환 보유액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데이터 분석업체인 익잔테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각국이 통화가치 방어에 쓴 외환 보유액은 총 50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대확산이 시작된 2020년 3월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이 200억 달러 한국이 170억 달러 등입니다.

블룸버그는 과거 저금리로 달러화 차입에 나섰던 신흥국들의 차입 비용이 달러화 초강세 등으로 급증하면서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같은 사태의 재연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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