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Fans get off requirements, Star reaction? (팬들의 하차요구, 스타들의 반응은?)

  • 8년 전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MBC 새드라마 [보고싶다]의 장미인애에 대한 팬들의 하차요구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그간 하차요구에 시달려 온 스타들이 적지 않죠. 그들의 반응과 향후 행보도 가지각색이었는데요. 지금 만나보시죠.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 장미인애 등이 출연하는 MBC 새 드라마 [보고싶다]가 방송 전부터 적잖은 잡음을 일으켰습니다. 이유인즉, 바로 장미인애의 하차를 요구하는 일부 네티즌들의 요구가 빗발치며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인데요.

'보고싶다'는 열다섯 청춘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담은 정통 멜로 드라마로 장미인애는 박유천을 짝사랑하는 순애보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에 팬들은 과거 노출화보를 찍은바 있는 장미인애가 소화하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역할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인터뷰: 장미인애]

Q) 누드에 대해?

A)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이 누드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어요. 저한테 제안이 들어와서 저는 너무 자신 있게 '너무 찍고 싶어요.' 했거든요. 솔직히 여자배우로서 부담이 많이 되긴 했는데요. 정말 찍고 싶었습니다.

파격적인 누드 화보로 당시 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던장미인애, 하지만 그녀는 적잖은 논란에도 늘 당당하고 솔직하게 대응해왔는데요.

또한 네티즌들은 박유천과 장미인애가 같은 소속사인 점을 언급하며 '끼워팔기 캐스팅'이 아니냐는 의혹과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장미인애의 연기력 논란까지 거론하며 논란이 가중됐는데요.

오는 11월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 1일 [보고싶다]의 제작발표회에서 장미인애는 하차요구 논란에 대한 심경을 담담히 밝혀 이목을 끌었습니다.

[현장음: 장미인애]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제가 되게 감사하면서 그리고 되게 설레면서 오늘을 맞이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보고싶다]에서 은주도 어떻게 보면 저한테 정말 운명처럼 다가 온 작품이었는데요.

제가 더 열정적이고 더 그런 사랑을 해볼 수 있는 그런 작품이 될 거 같아서 정말 열심히 짝사랑하고 열심히 아파하고 그렇게 촬영에 임하고 싶습니다.

이렇듯 역할에 대한 애정과 포부를 밝히며 논란에 담담히 맞서고 있는 장미인애의 모습이었는데요. 그간 팬들의 하차요구를 받았던 스타들이 적지 않습니다. 지난 8월, 하차요구 논란의 가장 뜨거운 감자이기도 했던 티아라 멤버들을 빠트릴 수 없습니다.

티아라 사태로 인한 후폭풍이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함은정]

[다섯손가락]에서 홍다미 역할을 맡은 함은정입니다. 제가 이렇게 큰 드라마에 캐스팅되고 좋으신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돼서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렇듯 갖은 논란 속에도 당찬 포부를 밝히며 제작발표회까지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은정은 드라마 첫 촬영을 앞두고, 제작진으로부터 돌연 하차를 통보받으며 [다섯손가락]에서 하차하게 되는데요.

이후, 티아라 활동재개와 함께 활기를 되찾은 밝은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함은정]

Q)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A) 컴백 준비하고 바쁘게 지냈어요.

[인터뷰: 함은정]

Q) 이번 컴백이 남다를 것 같은데?

A) 열심히 하겠습니다.

[해운대 연인들]에 출연했던 티아라 멤버 소연과 시트콤 [천 번째 남자]의 효민역시 당시 팬들의 하차요구 논란에 시들렸지만 이들은 하차 없이 역할에 임할 수 있었죠.

또한 [1박2일]의 멤버 김종민 역시 소집해제 후 곧바로 팀에 합류했지만 당시 예전 같지 않은 무뎌진 예능감과 부적응으로 하차요구 서명운동까지 벌어지는 시련을 겪기도 했습니다.

김종민은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당시를 회상하며 '촬영을 할 때마다 '한 번만 웃기자', '10초만 웃기자'라고 마음을 다잡았지만 갈수록 의기소침해지며 혹시나 [1박2일]에 피해가 갈까봐 두려워 밖에도 나가지 않고 집에서만 생활했다"고 말해 충격을 주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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