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 앞두고 반격 목소리 내는 친한계?

  • 어제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13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황순욱 앵커]
일단 당 대표를 뽑는 국민의힘 내부 룰을 두고 조금 전에 친윤 쪽에서는 룰을 바꿔야 하지 않나, 하는 지적도 나온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총선 이후에 국민의힘 일각에서는요, 총선 패배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총선 기간 도중에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던 이조심판론을 패배 원인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총선이 끝난 직후에는 저런 지적이 많았습니다. 이조심판론을 내세운 선거 전략이 패배 원인이라는 분석이 있기도 했었는데. 이런 상황이 되자 친한 그러니까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지지하는 국민의힘 내부 사람들 사이에서는 아니다, 무슨 소리냐 하면서 강하게 반발하는 기류도 지금 보인다고 해요. 실제로 여론이 이조심판론 때문이 아니라 윤 대통령의 실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면서요?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저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한 어떤 요구가 많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지금 국민의힘의 리더십이 부재하기 때문인데. 이런 총선과 관련한 원인 진단은 정확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차기 선거에서 지방선거도 남아 있고 차후 대선 남아 있고 총선 계속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수도권 서울 그리고 여러 이제 젊은 층들 많이 있는 그런 지역에서 얻으려면 정치의 슬로건이 제대로 됐는지 진단하는 것 필요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김재섭 당선인의 진단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이조심판 정말 이 부분이 아무 잘못이 없었다면 총선에서 국민들 심판 유권자들의 표를 얻었어야죠.

전혀 그러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유권자들 마음 전혀 움직이지 못했거든요. 지금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실정 때문에 우리가 졌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잘못이 아니었다고 이야기를 하려면 선거를 치를 때 윤석열 대통령의 실정 정확하게 언급하셨어야죠. 그것도 못하고 우리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실정을 가리고자 맞불 작전으로 이조심판론을 들고 나왔다. 일부 관계자 말로 이런 언론 보도도 나오는데 이것은 정확한 진단 아닙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정확하게는 이번 총선 패배에 책임이 가장 큰 분인 것은 맞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