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목격된 한동훈…조용한 팬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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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13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황순욱 앵커]
한동훈 전 위원장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놨죠. 그리고 그 이후에 잠행을 했습니다. 하지만 잠행 중에도 화제의 중심에 계속 서 있습니다. 이틀 전이었습니다. 서울의 한 도서관에 모습을 드러낸 사진이 공개가 또 됐는데요. 온라인상에 도서관에서 한동훈 봤다, 하는 목격담과 함께 여기저기서 나도 봤다 하는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지지자들이 사진을 한 장 찍자는 요청에 흔쾌히 응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하고요. 사인도 해주고 일단 도서관에서 열린 공간이기 때문에 다양하게 사람들과 접촉하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요?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한동훈 전 위원장이 사람들이랑 접촉을 하려고 저기를 간 것 같지는 않고 집에만 있을 수는 없는 것이잖아요. 딱히 직업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책을 보려고 저기 간 것 같아요. 양재 도서관이 저기 분위기가 뻥 뚫려있고 의자도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책 읽기에 되게 편하게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저기를 찾은 것 같아요. 한동훈 전 위원장이 갔다고 하니까 지금 선거 이후에 그 지지유세 할 때의 여운이 아직까지 국민들에게는 남이 있고 특히나 보수 지지층 입장에서는 요즘에 너무나 신나는 뉴스가 없는데 하나의 어떤 희망을 갖게 되거든요, 한동훈 전 위원장을 보면.

그래서 한동훈 전 위원장이 어디 나타났다 하면 다들 이렇게 기대를 가지고 보는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 특이점은 무엇인가 하면 한동훈 위원장은 과거 정치인들처럼 골프를 치거나 등산을 가거나 지역 행사를 가는 것이 아니라 혼자서 책을 보거든요. 그런데 저렇게 골전도 이어폰을 끼고 책을 보는 저런 모습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트렌디 해 보인다는 말이에요. 과거에 법무부 장관할 때 해외 출장 갈 때도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라고 책을 들고 간 적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어떤 젊은 정치인의 모습,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니까 많은 분들이 더더구나 열광을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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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