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ON] 비명까지 생중계...'비방 콘텐츠'가 돈 되는 유튜브 / YTN

  • 그저께
■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이수정 범죄심리 전문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부산의 법원 앞에서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을 하던 5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범행 현장의 비명 소리까지 고스란히 생중계 돼 더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범죄심리 전문가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이수정]
네, 안녕하십니까.


영상에서도 봤지만 부산에서 유튜브 생방송을 하던 5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이 가해자와 피해자, 어떤 사이였습니까?

[이수정]
서로 유튜버, 수천 명씩 되는 시청자들을 가진 유튜버였는데요. 두 분이 찍었던 콘텐츠는 일상, 여행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고 이런 일상적인 내용들을 주로 했던 분들인데 어느 시점부터 서로 간에 뭔가 기분 나쁜 비평들이 생기면서 한쪽이 한쪽을 고소를 하면 또 조금 이따가 다른 쪽이 고소를 하고. 이렇게 고소를 남발하던 그런 두 사람의 유튜버가 결국에는 피해자가 되신 분은 참고인으로. 아마도 그분이 고소를 하신 분일 개연성이 되게 높아 보이는데. 재판에 참여를 하게 됐고, 지금 아마도 가해자가 피고로 재판을 받는 그런 사건이었던 것으로 보여요.

그래서 가해자가 불만을 가지고 아마도 고소고발을 한 참고인을 공격해서 인명 피해가 난 사건인데, 문제는 이분들이 심지어는 본인과 연관된 재판을 받는 와중에도 카메라를 들고 실시간으로 유튜브 방송을 했던 것이 지금 사건이 일어나는 와중에 방송을 타고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노출이 됐다는 거죠. 그래서 결국에는 카메라가 떨어지는 소리, 비명 소리 이런 것들이 거의 1시간 가까이 계속 방송이 되는 와중에 그것을 본 사람들이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 이런 내용입니다.


재판이 진행 중이었다고 하셨고요. 아마도 그날도 재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범행 장소가 부산법원종합청사 앞이었다는 게 충격을 주고 있는데 어떻게 법원 앞에서 이 같은 범행이 일어나게 된 건가요? 목격자도 굉장히 많았을 텐데요.

[이수정]
저도 그 대목이 참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그러나 그 피해자에게 공격을 한 가해자는 사전에 미리 흉기를 구입을 해서 이렇게 법원에서 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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