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정취에 흠뻑 빠진 시민들...나들이객 '북적' / YTN

  • 지난달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 속에 도심은 봄기운을 느끼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였는데요.

야외 체험활동을 나온 시민들도 많다고 합니다.

휴일 표정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탐사대장' 이름표를 단 아이들이 부모님 손을 잡고 모였습니다.

숲 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개미집의 생김새를 살펴보고 나면 공원 탐사 준비 끝.

"준비됐나요? (네) 개미탐사대 출발해볼게요."

씩씩한 발걸음으로 탐사에 나선 아이들, 투명한 통에 담긴 개미가 신기하기만 합니다.

주변에 떨어진 살구씨와 나뭇잎들로 직접 개미집도 꾸며보고, 돌아가는 길에 꽃밭 앞에서 사진도 찍으며 봄 정취를 가득 느껴봅니다.

[조은정 / 서울 행당동 : 저희끼리 나왔을 때는 이렇게까지 못 봤던 것들을 숲 (해설가) 선생님이랑 같이 보게 될 수 있어서, 이런 프로그램 있으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모처럼 전통문화를 체험하러 나온 사람들도 줄을 이었습니다.

고사리손으로 직접 떡과 다식을 만드는 아이들, 솔솔 풍겨오는 맛있는 냄새에 손길은 더욱 분주해집니다.

한편에선 전통 자개 공예 방식으로 예쁜 열쇠고리를 만들고, 직접 줄을 감아 활을 만들어보기도 합니다.

처음 당겨보는 활시위라 쉽지 않지만,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멋지게 화살을 날려봅니다.

[김재준 / 서울 상도동 : 엄마랑 아빠랑 같이 와서 재밌었어요. 활 처음 쏴 봐서 재밌었어요.]

따뜻한 햇살과 만개한 꽃들에 둘러싸여 시민들은 봄의 한가운데로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YTN 신귀혜입니다.

촬영기자 : 권민호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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