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여야, 이재명 구속영장 후폭풍…체포동의안 국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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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여야, 이재명 구속영장 후폭풍…체포동의안 국회로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서정욱 변호사, 조기연 변호사, 두 분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검찰이 어제 이재명 대표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제1야당 대표에게 구속 영장을 청구한 건 사상 처음인데요. 대장동 의혹 관련 '배임' 혐의와 성남FC 의혹 관련 '제3자 뇌물' 혐의 등 다섯 가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구속영장 직후 검찰 수장인 이원석 검찰총장이 "천문학적 지역 토착비리"라며 입장문을 내고 퇴근길에 직접 설명을 한 것도 이례적인데요.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서에 '증거인멸'이나 그 우려에만 총 5천자가 넘는 분량을 할애했고요. 정성호 의원의 회유 시도 정황도 증거인멸 우려로 영장에 적시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만배 씨로부터 천화동인 1호에 숨은 지분 428억 원을 받기로 했다는 의혹은 혐의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건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민주당은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대규모 규탄 집회를 열고 당 차원의 반발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재명이 아니라 물가부터 잡으라"며 "그깟 5년 정권, 뭐가 대수라고 이렇게 겁이 없냐"고 직격했는데요. 이 대표의 발언과 민주당의 대응, 어떻게 보십니까?

현직 의원인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심사를 위해선 국회의 체포 동의가 필요한데요. 국민의힘과 정의당 등은 '불체포특권을 내려 놓아야 한다'고 주장했고요. 민주당 내부에선 28표만 이탈해도 가결될 수 있단 우려와 함께 표 단속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통과 여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체포동의 요청 이유 보고가 '변수'가 될 거란 얘기도 나옵니다. 민주당 법률위원장인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은 한동훈 장관의 발언 수위가 세면 셀수록 반감이 커져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반대표 161표도 넘어설 수 있다는 얘기를 했는데요. 한동훈 장관이 구체적인 증거를 언급할지, 수위는 어떻게 될지 주목됩니다. 두 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대장동 수익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오늘 구속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약 3개월 만에 다시 구속 갈림길에 섰는데요. 구속 여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김만배 씨가 다시 구속되면,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에서 빠졌던 '428억원 약정 의혹' 수사도 탄력을 받을까요?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황교안 후보가 TV토론회에서 제기한 김기현 후보의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을 두고 양강 후보가 신경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1800배 차익에 대해 제대로 해명해야 한다"고 하자, 김기현 후보는 "민주당 출신다운 행태"고 직격하고, 당 선관위에 엄중 조치를 요청했는데요. 양강 후보의 공방, 어떻게 보십니까?

국회 국방위 회의에서는 야당이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서 역술인 천공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펼쳤습니다. 이종섭 국방장관은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당사자에게 확인한 결과를 육군이 저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는데, "CCTV는 30일 정도 기준으로 해서 덮어쓰게 돼서 복구가 가능한지 아닌지도 모른다"고 답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야당은 청문회와 국정조사 실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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