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고부열전 - 꽃보다 시어머니_#001

  • 3년 전
공식 홈페이지 : http://home.ebs.co.kr/gobu
꽃보다 시어머니,

11살 때 주몽을 보고 한국 드라마의 매력에 푹 빠진 이란 며느리 세아(23)씨. 한국 생활이 꼭 드라마 속에서 사는 것 같아 하루하루가 즐겁다. 그런 며느리에게 요즘 고민 한 가지가 있으니~ 시어머니와 고부가 된 지 3년, 여행은커녕 가까운 커피숍조차 함께 간 적이 없다는 것. 아무리 졸라도 시어머니 윤정연 여사(62)는 늘 바쁘다며 계속 다음에 가자고만 하니 서운하기만 한데! 늘 딸 같다면서도 함께 하는 외출을 허락하지 않는 시어머니! 그 진심은 무엇일까? 정말 며느리를 딸처럼 생각하긴 하는 걸까? 그동안 며느리에게 말하지 못했던 시어머니의 가슴 아픈 사연이 밝혀지는데….

가족이란 이름으로 한 가정 안에 있는 두 여인, 고부
고부간의 갈등은 어디에나 있어 왔다.
하지만 '다문화 가정'의 고부 갈등은 여느 가정과 다른 면이 있다.
서로 다른 언어, 서로 다른 국적, 서로 다른 문화라는 큰 벽이 존재한다.
한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서로의 존재를 제대로 인정하지 못하고
갈등하고 있는 여인들, 고부

-한국으로 시집 온 다문화 여성 이야기-
오직 결혼만을 위해 낯선 한국 땅을 찾은 그녀들.
그러나 말도 설고, 음식도 설고, 사람도 설은 한국에서의 삶은 녹녹치 않다.
최선을 다한다는 며느리, 하지만 시어머니는 대체 왜 나를 못마땅해 하는 걸까.

-다문화 여성을 며느리로 맞이한 시어머니의 이야기-
며느리를 맞이했으니 한시름 놨다고 생각했다.
살림도 맡기고, 손자도 키우고 알콩달콩 잘 지내보려했다.
그런데. 살림부터 청소. 남편 내조까지.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다.
며느리가 아무리 다른 나라에서 왔다지만, 이렇게 다를 수가 있을까...

함께 있으면 어색하고 숨 막히는 두 사람,
고부가 함께 며느리의 친정 나라로 여행을 떠난다.
남편도 아이도 없이 오직 두 사람만이 믿고 의지할 동반자로
서로를 이해하고 갈등의 골을 메워가는 시간.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역지사지' 힐링 여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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