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D-1...당권은 누구 품에? / YTN

  • 3년 전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이제 딱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3파전 구도 속에 누가 집권여당의 당권을 잡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민주당을 이끌 새 대표가 가장 큰 관심인데, 누가 당선되더라도 역할이 막중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새 대표를 포함한 신임 지도부는 재·보궐선거 참패로 어수선한 당을 정비하고, 당 쇄신을 통해 정권 재창출에 앞장서는 중책을 맡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바로 내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합니다.

전당대회는 당의 축제로 여기는 만큼 성대하게 치르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최대 관심인 당 대표는 친문 핵심으로 손꼽히는 홍영표, 상대적으로 계파 색이 옅다고 평가되는 이른바 86그룹의 맏형 송영길, 재야 운동권 출신의 우원식 후보가 맞붙습니다.

최고위원 후보로는 강병원, 황명선, 김용민, 전혜숙, 서삼석, 백혜련, 김영배, 이렇게 7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최고위원 1명은 여성 몫이 보장됩니다.

당권 주자 3인방은 지난 2주간에 걸쳐 저마다 당 혁신과 정권 재창출을 이룩할 적임자를 자처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습니다.

현재 판세가 송영길 후보에게 다소 유리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 조심스레 나오는 상황에서 송영길 대 반 송영길 구도가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과제로 드러난 2030세대 지지를 이끌 쇄신론이 뒷전으로 밀려났고, 흥행과도 멀어지지 않았냐는 평가 또한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와 함께, 당의 원내사령탑으로 친문 핵심인 윤호중 의원이 선출된 상황에서, 당의 투톱이 모두 친문 핵심으로 꾸려질지, 아니면 견제 심리가 작용할지도 관심입니다.

최종 결과는 대의원과 당원 90%, 국민 10% 합산으로 가려지는 만큼 당심이 가장 큰 관건으로 꼽힙니다.

대의원과 권리당원 온라인투표는 어제 끝났고, ARS 투표는 전당대회 당일인 내일까지, 일반당원과 국민들이 참여하는 여론조사는 오늘까지 진행됩니다.


국민의힘 상황도 살펴보죠.

어제 김기현 신임 원내대표가 뽑혔는데, 그래서 새로운 당 대표가 누가 될지도 더욱 관심으로 떠올랐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김기현 신임 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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