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 언니들의 섬세하고 따듯한 힐링 푸드테라피

  • 6년 전
밥블레스유'가 특별한 푸드테라피를 선보이며 힐링을 안겼다!

5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에서는 김숙이 마포 맛집을 소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숙이 소개하는 간장게장 맛집을 찾아가던 중 김숙은 이사를 앞두고 풍수지리를 봤는데 동서남북 아무데도 가지 말라는 말을 들은 사람의 사연을 소개하며 맞춤형 음식 추천을 요청했다.

최화정은 악귀를 쫓는다는 붉은 팥이 들어간 팥빙수를 추천했다. 그 팥빙수를 먹고 후련한 마음으로 어디로든 가라는 조언이었다. 이에 이영자는 자기 일인데 남의 말에 휘둘리게 되는 건 몸도 마음도 약해져 있기 때문이라며 "뭐든 배부르게 먹고, 자기 주관을 찾자"고 조언했다.



이후에도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이 첨가된 언니들의 따듯함과 센스가 묻어나는 푸드테라픽은 계속됐다.



7년만에 한국에 돌아온 유학생에게 추천하기 위해 찾은 김치찌개 집에서는 김숙의 에피소드가 마음을 따듯하게 했다. 신인시절 공연을 마치고 밥을 먹었던 곳인데 너무 든든해 기억에 남았다는 김숙에, 이영자는 공감하며 "현실이 아무리 힘들어도 제대로 먹으면 현실을 견딜 수 있다. 오늘 고단해도 내일 살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고 말했다.

또한 독박 육아에 시달리는 자신과 달리 지인들의 SNS는 해외 여행 등 행복한 일들만 가득해 보여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는 사연에 이영자는 "좋은 면만 봐서 그런거지 인생은 동전의 양면 같은 것이다" 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밥블레스유'의 특별함은 출연자들의 진심어린 공감과 조언에서 나온다. "오래도록 알고 지낸 언니들과 마주앉아 수다를 떨며 스트레스를 푸는 느낌을 받는다"는 네티즌들의 평은 출연자들의 '진실된 소통'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일이다.

- 영상연출: 조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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