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바다 "행복하게 살게요"…S.E.S 마지막 요정 시집가던 날 / YTN (Yes! Top News)

  • 7년 전
바다가 S.E.S 멤버 가운데 마지막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오늘(23일) 오후 서울 중구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열린 바다의 결혼식 기자회견에 S.E.S 멤버 바다, 유진, 슈가 참석했다.

바다는 다소 긴장 된 목소리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오늘 정말 축하해주시러 많은 취재진 분들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예비 신랑에게 "너무 고맙고 ‘바다’라는 이름처럼 항상 행복하고 즐겁고 하지만 때로는 조용히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 줄 수 있는 좋은 친구이자 연인이 되겠다"며 "우리 행복한 가정 만들어 보자"고 수줍은 고백을 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유진은 "딸을 시집보내는 것 같다"며 "언니가 이제 마지막으로 가정을 꾸미게 됐는데 너무 축하하고 이제 셋이서 공통으로 대화 할 수 있는 장이 열렸기 때문에 앞으로 셋이서 수다 떠는 것도 더 재밌을 것 같다"고 답한 뒤 "부디 언니 성대를 꼭 닮은 예쁜 딸을 꼭 낳았으면 좋겠다"며 바다 2세에 대한 희망사항을 밝혔다.

이어 슈는 "너무 기쁘고 언니가 강하게 보이지만 굉장히 여리다"며 "정말 언니랑 딱 잘 어울리는 남편분을 만난 것 같고 이제 행복한 날만 있을거고 언니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어떤 프로포즈를 받았는지 묻는 질문에 바다는 "스카이다이빙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스카이다이빙을 하던 날에 프로포즈 받았다"며 "스카이다이빙 하고 내려 와서 정신이 없을 때 남편이 무릎을 꿇고 꽃을 저에게 내밀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며 "좀 특별하고 저에게는 로맨틱하고 조금은 무서웠던 이색적인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답했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바다는 성당에서 9세 연하 남자친구를 만나 함께 성당을 다니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다는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돌아온 뒤 SBS '판타스틱 듀오2' 패널 MC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YTN Star 김수민 기자 (k.sumi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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