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Why did blogger accuse Jang Yoonjung? ([단독]장윤정 고발한 블로거 '콩한자루', 도대체 무슨 이유로)

  • 8년 전
가수 장윤정씨를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한 인터넷 블로거 송기호 씨가 고발인 자격으로 경찰서에 출두했습니다.

'콩한자루'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송 씨는 '장윤정 안티블로거'라고도 불리는데요.

한 가족이 아님에도 '장윤정 일가'에 대한 진실을 밝히겠다는 송기호 씨,

경찰 조사에서 어떤 내용의 말들이 오갔을까요? 이보람 기자가 단독으로 전합니다.


[현장음: 송기호 씨]

'후회는 없습니다 꼭 진실을 밝혀야 하니까요'


가수 장윤정을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한 '콩한자루' 송기호 씨가 고발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16일 장윤정의 가족사에 대한 진실을 밝히겠다며, 장윤정을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한 송기호 씨-


[현장음: 송기호 씨]

'장윤정을 고발하려고 왔는데 막상 물어보니까 마음이 아파서.. 사람들이 제3자라고 이야기하는데 아무래도 그런 건 상관없어요 제3자가 또 할 일이 있는 거고..'


그는 '콩한자루'라는 닉네임으로 개인 블로그를 운영, 장윤정에 대한 좋지 않은 내용의 글을 올려 일명 '장윤정 안티 블로거'라고도 불리는데요.

지난 4월에는 '장윤정에 대한 비방글을 지속적으로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장윤정 측에 고소당하기도 했습니다.

송기호 씨는 이 사건이 지난 8월 공소권 없음으로 일단락됐다며 검찰청에서 보낸 '처분 결과 통지서'를 공개했는데요.

그가 경찰서에 여러 차례 왔다갔다 하면서까지 '장윤정 가족사 진상 밝히기'에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29일 [생방송 스타뉴스] 취재진은 그 이유를 직접 들어보기 위해 '콩한자루' 송기호 씨를 용인의 한 경찰서에서 만났습니다.

이날은 장윤정을 고발한 그가 '고발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날이었는데요.


[현장음: 송기호 씨]

'고발인 조사라고 연락이 와서 조사받으러 왔죠'


[현장음: 기자]

'전화 왔을 때 어떠셨어요?'


[현장음: 송기호 씨]

'생각보다 늦게 와서 그렇지 않아도 제가 먼저 전화를 해보려고 했어요 그런데 전화가 와서 다행이다 싶었죠 저는 아무튼 끝까지 갈 거니까..'


[현장음: 기자]

'심정은 어떠신지요?'


[현장음: 송기호 씨]

'저는 저지만 어머니라든지..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말도 못하죠 백이면 백까지 다 거짓말만 하는데 얼마나 억울해요 억울한 사람 생각하면..


담담한 표정으로 경찰서에 걸음을 옮기는 송기호 씨-

조사 시간이 예상되지 않은 가운데 시간은 계속 흘렀는데요.

약 한 시간 반이 지나고 나서야 다시 모습을 나타낸 송 씨는 다소 지쳐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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